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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자동의없이 혼자서 약물중절했어요



하늘이 무너지는 날이었어요 아직 학생인데 갑자기 임신이라니요

무서워서 부모님께 말씀도 못드리고

검색도 진짜 많이 해봤는데 여기가 제일 믿음이 가더라구요

이걸 사용해야되나 엄청많이 고민하고 구입을 했습니다.

그렇게 암흑속에서 고통스러워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미프진 덕분에 지금은 다시 시작할수 있을거 같아요.

하혈도 그냥 생리양만큼이었어요 딱 6일 하혈했어요 복통은 별로 없었구요.

약복용한지 10일뒤에 유산판정 받고 왔어요 .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너무 컸는데 고통속에서 벗어났어요.

진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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